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단간론파 IF 희망의 탈출장치와 절망의 유감무쌍 (문단 편집) == 내용 == 단간론파 1 챕터 1에서 [[모노쿠마]]에게 동기 부여용 DVD를 받은 후, [[나에기 마코토]]는 매점에서 우연히 습득한 모노쿠마 메달로 모노모노 머신을 돌려 '탈출 스위치'라고 적힌 이상한 장치를 뽑는다. 나에기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스위치를 눌렀지만 탈출은 커녕 엄청난 전기 충격과 함께 쓰러지고 만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면서 속았다고 생각한 나에기였지만 가족과 [[마이조노 사야카]]에 대한 걱정으로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고 그런 그의 방에 마침 마이조노가 방문한다. 하지만 나에기는 마이조노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누지도 못하고 다시 두통으로 쓰러진다. [Include(틀:스포일러)] 나에기가 뽑은 '탈출 스위치'는 바로 잃어버린 2년간의 기억을 돌려주는 장치였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온 것도 기억이 되돌아오기 시작한 후유증. 갇힌 상대가 생판 남이 아닌 2년간 동고동락한 친구인걸 알게 되는, 이름 그대로 이 '살인 게임'을 절대로 하지 않게 되는 탈출 스위치였던 셈. 그리고 이 스위치를 뽑을 확률이 바로 '''1억분의 1'''이다. [[에노시마 준코]]가 저런 스위치를 놔둔 것은 살인극이 터질만큼 터지고 나서 생존자가 몇 명 남지 않았을 때 누가 뽑아서 과거의 기억을 되찾고 지금까지 서로 죽고 죽였던 상대가 모두 친구였다는 걸 알게 되어 절망에 빠지는 모습을 보려고 했던 것. 허나 여기선 나에기가 '''초고교급 행운의 재능을 발휘해서 1억분의 1의 확률을 뚫고 저걸 한 방에 뽑아버린다.'''[* 그런데 에노시마의 성격상 정말 이런 상황으로 돌아가 자신의 계획이 실패해서 절망감을 맛보려는 의도도 있긴 있었다. 스스로의 절망도 바라마지 않는 에노시마에게 완벽한 계획은 오히려 재미없는 일이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절망을 사랑하는 에노시마에게 있어서 몇년간 혼신을 다하여 준비한 계획이 말도 안되는 확률의 장난으로 허망하게 무너지는 절망적인 상황이란 어쩌면 정말이지 즐거운 것일지도...][* 일단 행운이라고 아예 그 능력이 있는건 아닌데 게임 스토리 진행상 행운이라고 불릴만한 몇 가지가 보이기도 한다. if 스토리이기 때문에 행운이라는 재능이 진짜라는 가정 하에 발생되는 것이다. 다만 키보가미네 학원에서 초고교급 행운을 한 명씩 뽑는 건 행운이라는 것이 재능으로써 쓸 수 있는지 연구하기 위함이였고 [[코마에다 나기토|실제로 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본편에 존재한다.]] ] 한편 마이조노는 첫 살인 사건 때 벌어진 방 교체 위장 공작을 위해 나에기의 방을 방문했지만, 나에기가 기절하는 바람에 이 계획은 이루어지지 않고 결과적으로 살인 사건도 일어나지 않게 된다. 그리고 나에기가 의무실에서 눈을 떴을 때 마침 그를 간호하던 사람은 에노시마 준코로 변장했던 [[이쿠사바 무쿠로]]였다. 하지만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한 나에기는 그녀가 에노시마라는데 위화감을 가지기 시작한다. 이때 나누는 이야기는 게임에서 에노시마로 변장한 이쿠사바와 자유행동에서 하는 이야기와 비슷하다.[* 내가 범인이 된다고 해도 너는 안 죽일게.] 첫 살인 사건이 터지지 않은 채로 그날은 지나가고, 다음 날 에노시마가 다른 학생들에게 본보기를 보이려고 이쿠사바를 살해하는 때가 찾아온다. 게임에서처럼 이쿠사바가 모노쿠마에게 반항하고, 모노쿠마는 교칙을 어겼다면서 궁니르의 창을 날려 이쿠사바를 죽이려고 한다. 그 순간 나에기의 머리에 '그녀는 에노시마 준코가 아니다'는 생각이 번뜩 스쳐지나가고, 결정적인 순간 이쿠사바라는 이름을 부르며 그녀를 감싼다.[* 정확히는 나에기가 달려들어오자 이쿠사바는 초고교급 군인답게 본능적으로 빠르게 회피했다.] 옆구리에 창을 맞은 나에기는 그 충격으로 과거를 완전하게 기억해내지만 상처가 깊어서 다시 기절하고 만다. 에노시마가 자기를 정말 죽이려고 했다는 점, 나에기가 자기를 감싸고 큰 부상을 당한 점, 그리고 나에기가 자신의 이름을 정확하게 부른 점이 겹쳐져 이쿠사바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오오가미 사쿠라]]가 일단 모노쿠마를 막고 다른 학생들은 우왕좌왕하는 사이 에노시마는 예정이 틀어진 것에 재빠르게 대응한다. 에노시마는 목소리를 바꾸어 학생들을 구하러 온 다른 사람이 모노쿠마의 제어권을 빼앗은 것 마냥 위장하고 이쿠사바와 나에기가 다른 학생들을 학교에 가둔 테러리스트라고 거짓말을 한다. 기억이 전혀 없는 다른 학생들은 나에기와 이쿠사바가 서로를 알고 있는 데다가 에노시마가 이쿠사바의 정체가 사실 '초고교급 군인'이고 정체를 숨기고 숨어든 흑막이라고 불어버리는 바람에 완전히 이쿠사바와 나에기를 의심하게 된다. 어쩔 수 없이 가발을 벗고 정체를 밝히는 이쿠사바였으나, 다들 자신들을 구하러 왔다고 위장하는 에노시마의 거짓말을 더 믿는 데다가[* 에노시마로 변장해 숨어있던 초고교급 군인을 믿냐, 세간에서 유명한 갸루 모델 에노시마를 믿냐 하면 당연히 후자다.] 오오가미가 자신을 구속하기 위해 공격하는 것을 반격하면서 자신이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것도 드러나고 더욱 궁지에 몰린다. 처음부터 무기 없이 오오가미와 대적하는 것은 무리였던데다[* 수많은 전장을 전진하면서 생채기 하나 나지 않았던 이쿠사바와 싸우며 '''단 일합 만에''' 그녀의 몸에 상처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게다가 이쿠사바 또한 '''오오가미는 아직 진심으로 싸우고 있지 않다'''라고 생각하면서 그녀의 괴물같은 능력에 경악한다.] 상처가 심각한 나에기를 두고 시간을 허비할 수가 없어서 이쿠사바는 [[후카와 토코]]의 또 다른 인격인 [[제노사이더 쇼]]를 불러내어 다른 학생들의 시선을 끈 다음 나에기를 데리고 도망친다. 다른 방에 숨은 이쿠사바는 겨우 나에기에게 응급 처치를 시작하지만, 그때 에노시마가 모노쿠마를 통해 통신을 걸어와 '정황이 파악되면 유감 언니는 무사하지 못할 거다', '사실 학창 시절부터 나에기를 좋아하고 있었으니까 그러냐',[* 에노시마 말로는 이쿠사바는 나에기가 사진을 찍을 때만 제대로 정면을 바라보았다고 한다. 챕터 6에서 학생들이 각자 받은 사진이 바로 당사자가 찍은 사진이라고 할 때 묘하게 들어맞는다. 그 외에도 이쿠사바 본인의 회상에 의하면 붙임성이 없어 반에서 고립되어 있었던 자신에게 제일 먼저 말을 걸어주고 웃어 주었으며, 에노시마만 알던 자신을 세상과 이어준 존재가 바로 나에기였다고 한다.][* 에노시마의 숨겨진 능력은 '''초고교급의 분석 능력자'''. 신이 내린 분석 능력을 소유한 그녀가 한 말이니 거의 틀림없다고 보는 편이 옳을 것이다.] '기억이 소거되기 이전에 나에기가 [[마이조노 사야카|누굴]] 마음에 품고 있었는지 알려줄까?' 라는 등의 말을 하면서 이쿠사바의 정신을 흔들어놓는다. 그럼에도 이쿠사바가 나에기의 치료를 계속하자 에노시마는 이쿠사바에게 '정말 좋아했어. 언니, 안녕'[* 초고교급 절망인 에노시마의 '좋아한다'는 '좋아하는 너를 죽이고 절망을 맛보고 싶다'는 뜻이기도 하다.]이라 말하며 작별을 선언한다. 그동안 에노시마의 말에 따라 절망을 뿌리고 다녔을 뿐 절망을 느낀 적이 없었던 이쿠사바는 에노시마의 결별 선언으로 절망을 처음으로 이해하고, 절망을 사랑하는 동생에게 최대급 절망을 주기 위해 계획을 망치기로 결심한다. 이때 이쿠사바가 숨어있던 방에 [[키리기리 쿄코]]와 [[후지사키 치히로]]가 들어온다. 키리기리는 방을 관찰하고 이쿠사바가 숨어 있는 걸 눈치챘지만 사태를 냉정하게 파악하기 위해 자신과 후지사키를 제외한 다른 사람은 모두 내보내고 몰래 이쿠사바와 접촉한 것. 후지사키를 데려온 것은 그의 컴퓨터를 통해 이쿠사바와의 이야기를 녹음하기 위해서였다. 이쿠사바에게 자신의 능력이 '초고교급 탐정'이라는 걸 듣고 나자 키리기리는 납득했다는 듯이 이쿠사바와 이야기를 한다. 이쿠사바는 두 사람에게 과거 학창 시절, 현재 에노시마와 자신이 꾸몄던 계획을 말해주고 방을 나간다. 옆에서 이야기를 들으며 이쿠사바가 부수어둔 모노쿠마를 분석하던 후지사키는 키리기리에게 모노쿠마 제어 프로그램이 자신이 기획한 것이고 완성되려면 1년은 걸릴 것이었다며 이쿠사바의 말이 진실일 거라고 한다.[* 2년 간 기억을 잃은 것이면 완성된지 이미 1년이 지났다는 것이므로.] 방에서 나간 이쿠사바는 에노시마가 보낸 수십 대의 모노쿠마와 맞닥뜨린다. 제목 그대로 '''절망의 유감 무쌍'''을 찍으며 분투한 이쿠사바였지만 에노시마의 '무쿠로 언니' 한마디에 순간적으로 마음에 빈틈이 생겨 공격을 허용하고 위기에 몰린다. 그때 [[오오와다 몬도]]와 [[오오가미 사쿠라]]가 길을 뚫으면서 이쿠사바를 구한다. 이쿠사바가 모노쿠마 군단과 싸우던 중에 나에기가 의식을 차리고 다른 학생들에게 자신이 기억해낸 사실을 이야기한다. 학생들은 후지사키가 녹음한 이쿠사바의 고백과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바깥 세상은 이미 끝장났다는]] 나에기의 말을 듣고도 긴가민가하지만, 나에기가 다른 학생들에게 있어 본인만이 알고 있을 이야기를(오오가미와 켄이치로 사이의 관계 등) 해주면서 나에기 쪽으로 굳어지게 된다. 그리고 이쿠사바까지도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한 편이 되기로 하고 도우러 갔던 것. 에노시마는 모노쿠마를 통해 너희들의 기억을 전부 지우고 서바이벌 학원 생활을 다시 시작할 거라고 선언하고, 우리 중에 친구를 죽일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반박을 듣자 지난 밤 살인 계획을 꾸민 마이조노를 추궁하면서 그녀를 정신적으로 몰아넣는다. 마이조노가 멘붕하려는 순간 갑자기 [[쿠와타 레온]]이 [[하가쿠레 야스히로]]가 들고 있던 수정 구슬로 강속구를 날려서 모노쿠마를 박살낸다.[* 이때 레온이 던진 강속구의 속도는 무려 '''169km/h'''. 초고교급이라기에 부족함이 없는 실력이라 할 수 있다. 덤으로 하가쿠레가 3억 엔짜리 수정 구슬이라며 분개하자 '''"바깥이 무사하면 메이저 리그든 뭐든 나가서 갚아주마!!"'''라고 말한다. 본편에서도 그렇지만 여전히 겉으로는 야구 따위 질색이라며 툴툴거려도 진심으로 좋아하는 건 역시 야구임을 입증한 것.]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 상대가 자신을 구해주자 마이조노도 용기를 내고 나중에 쿠와타에게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챕터 1|무언가 고백하겠다]]면서 마음을 추스린다.[* 이때 쿠와타는 마이조노가 사랑 고백이라도 하려는 줄 착각하고 좋아 날뛴다.] 학생들 사이의 모든 갈등 요소가 사라지자 마침내 모노쿠마도 최후의 졸업 시업을 개시한다. 조건은 복도 좌우에 각각 50마리씩 100마리가 서 있고 끝에는 위에 탈출 스위치를 올려놓고 있는 모노쿠마가 한 마리. 15초 안에 100마리의 자폭을 뚫고 스위치를 손에 넣으면 전원 졸업하지만, 15초가 지나면 스위치를 지닌 모노쿠마도 자폭하여 게임 오버되는 한마디로 불가능한 조건을 내걸었다. 오오가미라 해도 저 폭발을 100번이나 뚫을 수는 없으며, 오오와다의 오토바이를 타고 간다 해도 바이크는 버텨도 탑승자는 절대로 버틸 수 없는 상황. 에노시마는 처음부터 인간이 저 길을 뚫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언니인 이쿠사바가 무기를 던져서 마지막 모노쿠마만 무력화시키는 계획을 쓰리라고 판단했다. 그녀의 예상대로 마지막 모노쿠마에게 이쿠사바의 쇠파이프가 날아왔고 미리 계산했던 대로 에노시마는 마지막 모노쿠마를 제어해서 파이프를 막는다. '''그런데 그 바로 뒤에 이쿠사바가 나타난다.''' 이쿠사바가 쇠파이프를 던지고 나서 곧바로 오오가미가 이쿠사바를 찼고, 그 반동으로 이쿠사바가 그대로 폭발을 뚫고 날아와[* 이때 수많은 전장에서도 한번도 상처를 입지 않았던 이쿠사바가 처음으로 다수의 화상을 입는다. 다른 사람과 첫 공투였다는 점에서 묘한 느낌이 든다.] 에노시마가 조종하는 모노쿠마가 잡고 있던 쇠파이프를 걷어차서 밀어 넣은 것. 결국 모노쿠마가 그대로 파괴되면서 탈출 스위치를 얻는데 성공한다. 에노시마가 아는 이쿠사바는 전투에서 누구와도 협력을 하지 않았었기에 이 행동은 생각 밖이었고, 그녀는 단 수 초만에 사소한 절망을 맛보게 되었다.[* 이때 에노시마가 처음으로 이쿠사바에게 졌다고 인정한다.] [[파일:attachment/단간론파 -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챕터 6/good_bye_dispair_another.jpg]] 수 시간 후, 학생들 전원은 탈출 게이트 앞으로 모인다. 이쿠사바는 에노시마로 변장했을 때에 쓴 가발을 도로 쓰고 왔는데, 그 이유는 에노시마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그녀의 모습을 한 것이라고 한다. --먼저 나온 동영상에 맞추려는 것 같지만 신경쓰면 지는 거다-- 그 후, 각자 멸망한 세계에서도 꿋꿋이 살아 나갈 것을 결의하고, 이쿠사바는 "역시 나에기군이 눌러주었으면 좋겠어" 라는 말을 하며 탈출 스위치를 넘겨준다. 나에기가 스위치를 누르자,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챕터 6|문 앞에서 빛이 흘러나오면서 무수한 IF가 15인의 고교생들을 감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